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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번호를 알고 있는 것 자체가 성공한 느낌!” 엄지윤이 최근 유재석의 전화 한통에 인기를 실감했다고 털어놨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는 유느님!

유재석의 전화를 받고 인기를 실감했다는 엄지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유재석의 전화를 받고 인기를 실감했다는 엄지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코미디언 엄지윤이 인기를 실감한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다름 아닌 WSG워너비를 위해 함께 힘을 합쳤던 유재석의 전화를 받고 나서였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유튜브 채널 ‘숏박스’와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엄지윤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라는 질문을 건넸고, 엄지윤은 “사실 잘 몰랐다”면서도 “예능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올 때 실감을 하는 것 같다. 나갈 때 사람들이 알아보고 그러니까 ‘그래도 내가 조금 유명해졌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유튜브 '숏박스'부터 WSG워너비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유튜브 '숏박스'부터 WSG워너비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특히 최근 인기를 실감한 건 유재석에게서 전화 한통을 받고 나서였다고. 엄지윤은 “어느 날 유재석 선배님한테 전화가 온 거다. 휴대폰에 ‘유재석 선배님’ 이렇게 딱 뜨는데, 바로 받을 수 있었는데도 5초 동안 망설였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나한테 전화 온 게 맞는 걸까?’라고 생각하며 전화를 받았다는 엄지윤. 그는 “프로그램을 같이 해줘서 고맙다고 전화를 주신 거였다. 그때 뭉클한 느낌까지 받았다. 유재석 선배님이 내 번호를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성공한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고맙다는 유재석의 전화 한통에 뭉클함을 느꼈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고맙다는 유재석의 전화 한통에 뭉클함을 느꼈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를 들은 MC 신동엽이 “거기서 더 성공한 사람이 되려면, 유재석에게 전화가 왔을 때 떨려도 참고 ‘유재석씨, 5분 후에 다시 전화주세요’ 이렇게 하면 된다”라고 농담하자, 엄지윤 역시 “다음에 해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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