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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12명, 야산으로 데려가" 특별출연하는 구교환 극 중 이름은 무려 '방구뽕'이고, 직업도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듣는 거지?' 싶어진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뭐..라..고..요?

'방구뽕' 구교환 
'방구뽕' 구교환  ⓒENA

매력 만점의 배우 구교환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특별출연한다.

오는 27일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화에서 우영우(박은빈 분)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를 받는 피고인 변호를 맡게 된다. 이 피고인의 이름은 무려 ‘방구뽕’. 97년생으로 미성년자 약취·유인이라는 무시무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방구뽕씨의 역할은 배우 구교환이 맡았다.

서류상 그의 직업은 무직이지만, 극중 방구뽕씨가 주장하는 자신의 직업은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이다. 방구뽕씨는 그의 직업을 듣고 우영우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시는 겁니까?”라고 깜짝 놀라자, ”그게 제 직업”이라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대꾸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자아냈다.

'방구뽕' 구교환 
'방구뽕' 구교환  ⓒENA

알고 보니 방구뽕씨가 저지른 일은 12명의 초등학생을 근처 야산으로 데려갔다는 것. 방구뽕씨가 아이들을 야산으로 데려가 한 일은 고구마를 구워 먹고, 자연 속에서 신나게 놀아제낀 것뿐이다. 관련 조사를 해나가던 우영우는 이를 깨닫고 ”어린이들은 (방구뽕씨의 의도를) 이해하고 있어요. 방구뽕씨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어른들뿐”이라며 열정적인 변호를 펼칠 예정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꿀잼 포인트는 우영우와 서로 좋아하는 송무팀 직원 이준호(강태오 분)가 방구뽕씨 사건 때문에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방구뽕 때문에 질투하는 이준호 
방구뽕 때문에 질투하는 이준호  ⓒENA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우영우는 고래를 무척이나 좋아해 점심시간에 이준호와 함께 밥을 먹으며 ‘고래 수다’를 마음껏 하고 있는데, 방구뽕씨 사건을 맡게 되면서 방구뽕 이야기를 늘어놓자 이준호는 ”오늘 방구뽕씨 얘기 많이 하시네요. 방구뽕씨는 좋겠다”라며 질투 폭발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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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구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