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안하겠다’ 각서 요구도...
‘페미 마녀사냥’으로 업계 떠난 피해자도 의견 서명과 9429개 의견 넥슨 대표이사에 등기 발송
"단순한 오해로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을 키운 건 게임업계"
“넥슨, 외주업체에 책임 전가…사상 검증 동참” 비판도
‘림버스 컴퍼니’ 게임 캐릭터 항의 여성 원화가 과거 리트위트 크롤링 남성혐오 내용 있다며 페미 지목 회사, 입사 전 일인데 즉시 해고
“나는 딱 잘라 말한다" -에두르는 여의도식 화법보다 직설 화법을 선호한다는 이준석
이승한의 술탄 오브 더 티브이
성별 임금격차를 논하다 대뜸 '페미냐’고 물으며 페미니스트를 악마화하는 식이다.
머리 길이로 사상 검증 웬 말? 그리고 페미니스트는 국가대표하면 안 돼?
사상검증성 질문이 이어졌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질의했다.
페미니즘 관련 글이나 김자연 성우를 응원하는 글 등을 올렸다는 이유로 밥줄이 끊긴 이는 이 작가뿐만이 아니다.
한 일러스트레이터를 두고 사상검증이 벌어졌다
“386 까도 되고 문재인 지지자들 까도 되냐. 그게 국민TV에서 가능하냐”
"합법화를 통해 동성애가 보호되면 가장 큰 문제점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많은 국민의 양심과 표현, 종교와 학문의 자유가 억압되는 데 있다." ㅎ대학 학보에 실린 동성애 합법화 반대 칼럼에 있는 문장이다. 같은 주제의 기사가 두 번씩 연이어 게재되었고, 학생들에게 비판을 받자 학보사는 "특정 인물에 대한 비난, 욕설, 범죄의 소지가 있는 글을 제외한 모든 글을 싣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동성애자는 특정 '인물'도 아닌 걸까. 학보사 기자는 동성애를 차별하는 거냐고 묻는 '사상검증'은 옳지 않으니 '검열'할 수 없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사는 표현의 자유라며 동성애를 반대하는 신념을 밝혔다.
KBS가 주최한 대선 후보 2차 TV토론회가 19일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대본도 없이 진행되는 스탠딩 토론회를 도입하여 5명의 후보자 간 난상토론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로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많다. 토론이라기보다는 4명이 1등하는 1명을 몰매질하여 '문재인 청문회'로 만든 부작용을 노출했다. 관계자들은 국민들이 이번 토론회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 효율적이고 성숙한 토론이 되기 위해서 보완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해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성숙한 토론회를 기대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관전평을 해보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