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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네이버 웹툰 원작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주인공 유미역에 캐스팅됐다

촬영은 2021년 상반기에 시작한다.

배우 김고은
배우 김고은 ⓒ뉴스1

배우 김고은이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주인공 역으로 캐스팅됐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31일 “동명의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하는 ‘유미의 세포들’에 김고은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원작인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작가 이동건)’은 누적 조회 수 32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이다.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이야기와 생각을 머릿속 세포들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지난 11월 5년여간의 연재를 마쳤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 이미지
웹툰 유미의 세포들 이미지 ⓒ네이버웹툰

김고은이 연기할 평범한 직장인 유미는 감정 표현이 서툰 여성이지만 사랑과 일을 통해 성장하고 ‘소확행’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드라마는 원작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면서 유쾌하고 현실 공감이 넘치는 작품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김고은은 스튜디오드래곤 측을 통해 “보통 여자 유미의 사랑 이야기가 오랫동안 많은 이들을 울고 웃게 할 수 있었던 건 ‘공감’의 힘 아니었을까 싶다”라며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집필은 ‘거침없이 하이킥’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쓴 송재정 작가와 ‘그 남자의 기억법’의 김윤주 작가, 신인 김경란 작가가 맡았다. 연출에는 ‘아는 와이프’ ‘쇼핑왕 루이’ ‘제왕의 딸’ 등을 찍은 이상엽 감독이 메카폰을 잡는다. 촬영은 2021년 상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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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웹툰 #김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