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집필은 ‘거침없이 하이킥‘,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등을 쓴 송재정 작가가 맡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1년 방송을 목표로 ‘유미의 세포들’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동건 작가의 웹툰 원작은 30대 직장인 유미의 생각들을 유미의 머릿속 세포들의 대화와 행동으로 풀어내는 일상·로맨스물로, 지난 2015년부터 네이버를 통해 연재되고 있다.
드라마화를 맡은 송재정 작가는 ‘하이킥’ 시리즈,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 ‘김병욱표 시트콤’ 대표 작가 중 한 명이었으며, 드라마로 전향한 후에는 ‘나인’, ‘W’ 등 미스터리 판타지물을 써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미가 살아가는 현실세계와 유미의 세포들이 살아가는 유미의 머릿속이 구분되는 원작의 묘미를 살려 유쾌한 현실공감 드라마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