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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이 점점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주의를 당부하며, ‘일단’과 ‘혹시’ 두 단어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끊임없이 연구한다는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점점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주의를 당부한 표창원
점점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주의를 당부한 표창원 ⓒSBS플러스 ‘세상의 모든 사건 지구 in’ 방송 화면 캡처

표창원이 점점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수법에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첫 방송된 SBS플러스 ‘세상의 모든 사건 지구 in’에서는 전 세계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도연은 “요즘에는 (보이스피싱에서) 어떤 말투를 조심하면 되냐?”라는 질문을 건넸고, 표창원은 “한창 말투에 대한 경계, 개그프로그램까지 나오다 보니까 이제는 많은 분들이 그런 (중국동포) 말투만 들리면 끊어버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중국동포 말투에 안 속으니까, 보이스피싱 범인들이 수법을 바꿨다”면서 “그래서 우리말을 유창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을 고용해서 보이스피싱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지적했다.

점점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주의를 당부한 표창원
점점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주의를 당부한 표창원 ⓒSBS플러스 ‘세상의 모든 사건 지구 in’ 방송 화면 캡처

표창원은 보이스피싱 전화가 왔을 때 주의 집중해야 할 두 단어로 ‘일단’과 ‘혹시’를 꼽기도 했다. 그는 “보이스피싱 조직들이 듣는 사람들이 다른 생각을 못하도록, 그리고 주변과의 연락을 차단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나온 게 ‘일단’이다. ‘일단’이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사람들은 집중하게 된다. 그리고 ‘혹시’라는 말은, 나오는 순간 나도 모르게 호기심과 함께 여기에만 집중하게 된다”라고 말해 경각심을 안겼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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