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6월 11일 10시 43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6월 11일 10시 45분 KST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원작자 다나베 세이코가 별세했다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일본 소설가 다나베 세이코씨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田辺聖子文学館

아사히신문은 다나베 세이코가 6일 오후 1시 28분경 담관 결석에 의한 담관염으로 고베 시내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장례식은 이미 진행됐으며 추후 도쿄와 오사카에서 고인을 기리는 고별식이 열릴 예정이다. 

1928년 오사카시에서 태어난 다나베 세이코는 1958년 오사카 사투리로 쓴 ‘꽃 사냥‘을 출간하며 소설가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1964년에는 ‘감상 여행’으로 일본 유명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또 1993년에는 기쿠치간상을, 1998년에는 이즈미교카상, 1999년에는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다.

고인은 지난 2000년 일본 문학계에서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공로자에 선정되었으며 2008년에는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이누도 잇신 감독의 2004년 작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원작 소설가로 유명하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다리에 장애를 가진 여성 ‘조제‘와 대학생 ‘츠네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국내에서 리메이크를 확정했으며 오는 2020년 상반기 ‘조제’라는 제목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