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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아버지는 하루에 4병씩 마시고도 107세까지 살았다

  • 박세회
  • 입력 2016.05.09 14:22
  • 수정 2016.05.09 14:26

술이 인생을 갉아먹는다는 말은 이제 너무 많이 하지 마시길. 물도 마시지 않고 술만 마셨는데 107세까지 산 할아버지가 있으니 말이다.

인디펜던트는 지난 주 107세의 나이로 생을 달리한 스페인의 안토니오 도캄토 가르시아의 장수 비결을 전했다. 놀랍게도 가족이 밝힌 바에 의하면 그의 장수 비결은 '하루 4병의 와인'이라고 한다.

인디펜던트는 도캄포 씨가 레드와인 2병은 점심에 2병은 저녁에 마셨다고 전했다.

그의 아들 마뉴엘 도캄포 로페스는 지역 신문에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는 한 번에 1.5ℓ를 마실 수 있었어요."

"아버지와 제가 둘 다 집에 있으면 한 달에 200ℓ가 넘는 와인을 마셨어요."

"절대 물을 마시지 않았답니다."

도캄포 씨는 리바다비아 지방에서 유기농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를 경영했으며 이제는 아들이 뒤를 잇고 있다. 허핑턴포스트 US는 도캄포 부자가 일 년에 약 60,000ℓ를 생산하게 되면 3,000ℓ를 자신들의 몫으로 남겨놨다고 전했다.

와인은 적당히 마시면 암, 치매,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적당히 마시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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