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디자인 회사 ‘에스투디 몰리네’(Estudi Moliné)는 사랑하는 이들의 유골에 새 생명을 불어넣을 방법을 찾았다. 바로 ‘바이오스 단지’(Bios Urn)으로 불리는 자연 분해성의 화분을 출시한 것.
로저와 제라드 몰리네 형제가 이끄는 이 디자인 팀은 ‘바이오스 단지’에 이어 최근 ‘바이오스 인큐브’를 출시했는데, 이는 사랑하는 사람의 유골로 키운 식물을 어떤 환경에서든 모니터할 수 있는 기기다. ‘바이오스 인큐브’는 와이파이에 연결할 수 있어 모바일 앱으로 식물이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스 인큐브’는 단풍나무, 소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45달러(16만 5천원)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Urn Turns Loved Ones’ Ashes Into A Tree You Can Grow At Hom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