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끼 북극곰은 지난 2월 12일, 이미 전 세계의 스타가 되었다. 난생 처음 눈을 만져보며 놀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은 덕분이었다.
이제 태어난 지 불과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이 새끼 곰에게는 이름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이 곰을 데리고 있는 캐나다의 ‘토론토 동물원’이 이 북극곰의 이름을 지어서 발표했다.
'CP National News'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곰의 이름은 ‘주노’(Juno)다.
Meet little JUNO pic.twitter.com/GcG8v4tSwy
— HuffPost.Ca Living (@HuffPostCaLiv) 25 February 2016
‘주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캐나다 군대가 상륙했던 프랑스 북부의 해변 이름이기도 하다.
토론토 동물원 측은 캐나다인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한편, 캐나다의 국보 중 하나인 북극곰을 대표하는 의미로 ‘주노’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Someone is hungry... #junopic.twitter.com/SJ1z7gwCZ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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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는 지난 2015년 11월 11일에 태어났다. 당시 쌍둥이 형제가 있었지만, 형제 곰은 출생 당시 사망했다고 한다.
Juno be like... Pay attention to me ???? pic.twitter.com/6N1cu9ww9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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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동물원은 주노를 지난 2월 27일부터 방문객에게 공개했다. 2월 27일은 국제 북극곰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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