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활용한 조형물을 기획했다. ‘말춤’을 추는 손동작을 이용한 청동상이다.
11월 5일, ‘한겨레’가 국가통합 전자도달 사이트 나라장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달 28일 ‘강남스타일 스토리텔링 랜드마크 조형물 제작 설치’ 입찰 공고를 냈다.” 강남구가 제시한 입찰정보에 포함된 청동상의 상상도는 아래와 같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약 4억 1800만원이다. 강남구가 제시한 설계 설명서에 따르면, 강남구는 이 작품의 컨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글로벌 무한경재시대에 대한민국 관광컨텐츠의 부재로 인한 문제점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지역적 특성에 맞는 랜드마크가 필요하므로 스토리가 있는 조형물 제작이 핵심맥락입니다.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강남의 만남의 장소 및 포토존을 위한 좋은 소재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촬영지 “코엑스”가 있습니다.
유튜브 23억 5첨만 리뷰에 매일 100만 리뷰가 증가하는 세계인이 이미 기억하고 있는 좋은 아이템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