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베 합성로고를 사용해 논란에 휘말린 곳은 한 두 군데가 아니다. '상습범'일 경우 '고의가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일베 합성로고임을 알아채지 못해 발생하는 사건들이다. 한 출판사는 일베 합성로고를 책 표지에 찍는 바람에 책을 전량 회수하기도 했다.

이런 피해 사례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일베 합성로고와 원본 로고를 비교해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이름은 '노일베(noilbe.com)'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다음과 같은 안내문을 발견할 수 있다.

"NO 일베는 일베저장소의 무분별한 합성 이미지 유포로 인해 찾기 어려워진 원본 이미지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입니다.

관리자 뿐만 아니라 사용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 안내에 따르면, 19일 현재 이 사이트에는 68개의 이미지가 설명과 함께 올라와있다.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이 사이트의 제작자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앞서 지난 4월에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일베 합성로고인지 여부를 판별해주는 사이트도 등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