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톰 브래디가 누군지 이젠 잘 알 것이다. 흠. 그게 누구냐고?
미국인들이 사랑해 마지 않는 이 남자는 미식축구계 최고의 스타이자, 슈퍼모델 지젤 번천의 남편이다. 아, 지젤 번천과 톰 브래디는 이혼 소송 중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부부다.
Tom wants to make America great again. pic.twitter.com/gkUsB4OXe6
— Feitelberg (@FeitsBarstool) September 5, 2015
그런데 이 남자는 지난 며칠간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가 아니냐는 소문에 시달려야 했다. 누군가 찍은 그의 로커 사진에 도널드 트럼프의 캠페인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ake America Great Again)'가 쓰인 모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억측이 아니었다. 톰 브래디는 지난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정말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명확하게 답을 내놓았다.
Tom Brady was just asked about the "Make America Great Again" hat in his locker. Says "it'd be great" if Trump won
— Mike Memoli (@mikememoli) September 16, 2015
Brady asked if Trump can win election. “I hope so. That would be great. There’d be a putting green on the White House lawn, Im sure of that”
— Ben Volin (@BenVolin) September 16, 2015
만약 지젤 번천이 소문처럼 톰 브래디와 이혼 소송 중인 게 맞다면, 우리는 그녀에게 외치고 싶다. 어서 빠져나와. 당신 남편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을 원하는 남자야.
물론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지 않아도 톰 브래디와의 브로맨스는 영원할 것이다. 둘은 이미 최고의 골프 친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