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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렌디드'의 누드화보와 페미니즘의 상관관계(사진)

  • 남현지
  • 입력 2015.05.29 07:24
  • 수정 2024.04.01 09:40

영화 '매드맥스'에서 임모탄의 다섯 아내 중 한 명으로 나오는 '스플렌디드'.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스플렌디드 역할을 맡았던 영국 모델이자 배우 로지 헌팅턴 휘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가장 최근의 화제는 그녀가 프랑스 남성잡지 루이(Lui)와 작업한 화보사진이다. 지난 27일 수요일, 로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잡지 표지와 화보들을 공개했다.

버버리의 투명한 트렌치 코트 입고 당당한 표정을 짓는 그녀를 보라. 영화에서 강인한 여전사로 나오는 퓨리오사 못지않은 카리스마다.

 

@luimagazine by @luigiandiango

Rosie Huntington-Whiteley(@rosiehw)님이 게시한 사진님,

 

@luimagazine by @luigiandiango ❤️????

Rosie Huntington-Whiteley(@rosiehw)님이 게시한 사진님,

 

@luimagazine by @luigiandiango ????

Rosie Huntington-Whiteley(@rosiehw)님이 게시한 사진님,

훌륭한 페미니스트 영화로 꼽히는 '매드맥스'인만큼, 화보에 대한 흥미로운 시선도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스타일 에디터 제이미 펠드먼은 로지가 화보에서 성적 매력을 어필하는 것만큼 당당한 매력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그 근거는 로지가 허핑턴포스트 라이브에서 누드 사진에 대해 밝힌 견해다.

"저는 (모델) 커리어에서 항상 운이 좋았어요. 모델일이라는 건 일종의 여성의 세계거든요. 그리고 여성이라서 모델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행운이라고 느껴요. 저는 이 업계에서 한계를 많이 느껴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확실히 우리는 어떤 것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할 수록, 미디어에서 더 많은 걸 볼 수 있죠. 저는 완전히, 자연스럽게 저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부를 수 있어요. 저는 동등한 권리를 믿고, 하고싶은 걸 하는 여성들을 믿어요."

페미니스트 영화냐 아니냐. 매드맥스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하지만, 확실한 건 매드맥스에는 멋진 페미니스트들이 출연했다는 사실이다.

H/T HuffingtonPost US

관련기사 : 샤를리즈 테론이 말하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가 페미니스트 영화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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