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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서서히 실명하는 '녹내장'(동영상)

  • 김병철
  • 입력 2015.03.09 07:15
  • 수정 2015.03.09 07:20

'녹내장'은 '백내장'과 달리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환자 모르게 발생해 서서히 실명을 일으키는 '3대 안과 질환' 중 하나다.

YTN은 9일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데다 진행도 서서히 되기 때문인데 더 위험하다"고 보도했다.

녹내장이 오랫동안 진행되면, 시신경 위축으로 신경세포가 점점 죽어 결국 뇌로 전달되는 시각 신호가 끊어진다.

녹내장 환자의 시야 진행과정

YTN은 이런 증상이 있다면 '녹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 시야의 가장자리가 검게 덮이거나 흐리게 보이는 현상

2. 시야 내 곳곳에 검은 얼룩 같은 게 보이는 현상

3. 시야 내 일부분이 흐려지거나 보이지 않고 윤곽이 사라지는 현상

YTN은 "녹내장은 최근 4년 새 환자 수가 60% 가까이 늘었는데 젊은 사람에게도 발병이 잦다"고 전했다.

국민일보는 지난 3일 "흔히 노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녹내장이 20~30대 젊은층에서도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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