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이 최근 각종 루머에 정면으로 맞선 가운데 의미심장한 전시 체험을 공개했다.
한예슬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포도뮤지엄 전시”라는 멘트와 함께 해당 전시회에서 찍은 영상·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해당 전시는 현재 제주 포도뮤지엄에서 ‘너와 내가 만드는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열리고 있다. 혐오의 해악성에 대해 돌아보고 공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전시회 측은 설명한다. 이에 따라 가짜뉴스와 왜곡된 정보가 편견과 혐오를 부추기는 과정과 이로 인한 고통을 재조명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한예슬은 해당 전시회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그 얘기 들었어?”라는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올리는 것에 이어 벽에 난 구멍 틈으로 누군가를 훔쳐보는 체험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함께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 자신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는 문자 형상을 보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는 것은 물론 SNS 스토리로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예슬은 최근 가로세로연구소 등 일각에서 제기한 의혹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그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로 △과거 재벌 남자친구를 두고 다른 배우와 경쟁 관계였다는 의혹 △남자친구 류성재가 호스트 출신이라는 의혹 △한예슬 본인이 버닝썬 배우라는 의혹 등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한 바 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