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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09일 12시 14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6월 09일 12시 16분 KST

"2012년 드라마 펑크 사건 때 재벌 남친 사귀면서 페라리 선물 받은 것 사실이다" 한예슬이 각종 의혹을 반박했다

"30대 초반이라 재벌 만났다는 말은 좀...여성비하 발언 아닌가요?" -한예슬표 사이다

한예슬 유튜브
"2012년 KBS 드라마 '스파이명월' 펑크 사건 때 흔히 말하는 재벌 남친, 그러니까 원진 디와이홀딩스 부회장과 사귀면서 페라리 선물 받은 것 사실이다" 한예슬이 각종 의혹을 반박하며 인정할 건 인정했다. 

배우 한예슬이 2012년 KBS 드라마 ‘스파이명월’ 펑크 사건 당시 원진 디와이홀딩스 부회장과 연인 관계였으며, 그에게 페라리를 선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예슬은 9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다 얘기 해드릴게요~!! Let me tell you EVERYTHING’라는 영상을 게재해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와 디스패치 등이 제기한 본인을 둘러싼 의혹을 모두 해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예슬은 ”오늘 이 자리에서 세세하게 다 말할 수 있어서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것 같다”며 미니도마로 만든 O, X판을 들고 루머를 읽은 뒤 맞다, 아니다로 답했다.

한예슬은 가장 먼저 원진 부회장과 열애를 인정하며 ”저와 사귀었던 분은 원진 씨? 맞습니다. 소위 말하는 재벌 남자친구죠”라고 말했다. 뒤이어 ”원진 오빠, 오랜 만에 또 나로 인해 이름이 거론돼서 미안해요”라고 사과한 뒤 ”페라리를 선물 받았다? 예쓰. 그게 뭐 잘못됐나요? 남친한테 차 선물 받을 수도 있죠. 그리고 그걸 자랑했다? 예쓰. 아니 그럼 자랑하지, 남자친구가 선물해줬는데 자랑 안해요?”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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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KBS 드라마 '스파이명월' 펑크 사건 때 흔히 말하는 재벌 남친, 그러니까 원진 디와이홀딩스 부회장과 사귀면서 페라리 선물 받은 것 사실이다" 한예슬이 각종 의혹을 반박하며 인정할 건 인정했다. 

그러면서 원진 부회장이 인테리어를 해준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그 분야는 제가 워낙 좋아하는 분야라 제가 다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예슬은 또한 ”같은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갔다? 엑스. 아니에요. 저 혼자 미국 갔어요”라며 부인했고, ”재벌 남친과 결혼하고 은퇴하고 싶어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은퇴는 먼 미래의 이야기라 이야기할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재벌 남친을 두고 다른 여성 배우와 경쟁관계였다는 의혹도 극구 부인했다. 한예슬은 ”당시 원진 오빠가 다른 여자를 만나려고 해서, 콕 찝어 한예슬보다 유명한 모 여성 배우와 만나고 있어서 내가 그 만남을 반대하려고 미국에 갔다는 건 완전히 소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용호가) ’30대 초반이라 재벌을 만날 수 있었다’는 발언은 불편하더라. 여성 비하 발언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해명한 부분은 그가 드라마 촬영을 하다 미국으로 도피한 사건과 관련이 있다. 한예슬은 지난 2012년 KBS드라마 ‘스파이명월‘을 촬영하다 예고 없이 촬영장을 이탈해 출연을 펑크낸 뒤 미국으로 출국하는 소동을 벌였다. 당시 이 사건을 두고 ‘한예슬이 재력가 남친으로부터 고급차를 선물 받았고, 드라마 출연 펑크 뒤 미국에 같이 갔으며, 남친과 결혼한 뒤 연예계를 은퇴하고 싶어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가세연 김용호는 이를 좀 더 구체화한 의혹을 최근 제기한 바 있다. 

한예슬은 이번에 남자친구 류성재가 호스트 출신이라는 의혹한예슬 본인이 버닝썬 배우라는 의혹은 다시 한번 강력히 부인했다. 한예슬은 ”제 남자친구는 비스티보이즈가 아니다. 루머와 가십들로 남자의 한 인생을 짓밟는 일은 용서할 수 없다”라며 ”신원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에 얼굴을 공개했다”라고 밝혔다.

버닝썬 의혹을 두고는 ”할로윈 분장을 하고 (버닝썬에) 놀러 간 적 밖에 없다. 룸이 아닌 DJ박스 바로 뒤에서 놀았다. 그게 잘못된 거냐. 거기서 약을 하는 건 미친 거다. 법정에서 명백히 입증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용호 유튜브
가세연 측 김용호가 한예슬이 버닝썬 VIP룸에서 놀던 모습이라며 공개한 사진. "2012년 KBS 드라마 '스파이명월' 펑크 사건 때 흔히 말하는 재벌 남친, 그러니까 원진 디와이홀딩스 부회장과 사귀면서 페라리 선물 받은 것 사실이다" 한예슬이 각종 의혹을 반박하며 인정할 건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한예슬은 ”앞으로도 피하지 않고 이야기할 거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악플러들은 딱 기다려라. 나는 못 참는다”라며 악플과 가짜뉴스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