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입 열개여도 할 말 無. 꼰대 의식 반성' : 김태진이 재재와 KBS 저격 발언했다가 비난 쇄도하자 직접 사과했다

"재재 씨한테 직접 전화를 해서 사과했고..."

  • 이인혜
  • 입력 2021.05.19 18:10
  • 수정 2021.05.19 18:15
재재와 김태진
재재와 김태진 ⓒ뉴스1, 유튜브 [팟빵방송국] 매불쇼

 

방송인 김태진이 `연반인` 재재를 저격했다는 지적을 받자, ‘경솔한 언행이었다’고 사과했다.

김태진은 19일 일간스포츠에 ”재재 씨한테 직접 전화를 해서 사과했고, 이후 만나 뵙고 다시 또 사과하겠다고 했다”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판단 기준이 흐려진 것 같다”며 ”이번을 계기로 (나도 모르게) 꼰대 의식이 있었다는 걸 알았다”고 반성했다.

이날 김태진은 소속사를 통해서도 ”경솔한 언행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면서 재재와 재재 팬, KBS 측에 사과했다. 

 

″내가 재재보다 한참 선배…여자랑 싸워서 뭐하겠냐” 발언 논란 

전날 김태진이 팟캐스트 방송에서 재재를 ‘걔’라고 지칭하며 던진 일부 발언이 문제가 됐다. 김태진은 방송에서 ”사람들이 저보고 계속 걔한테 배우라고 하는데, 난 걔보다 한참 선배”라면서 ”후배랑 싸워서 뭐하고, 여자랑 싸워서 뭐하겠냐”고 했다. 

고정 출연 중인 KBS ‘연예가중계’ 제작진을 저격하는 발언도 했다. 그는 ”나는 인터뷰 준비할 때, 그 사람 필모그래피를 다 외우고 가는데, 맨날 방송에 다 편집해나가니까 XX 같이 나간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태진은 문제의 발언 후, ”웃자고 한 얘기”라고 이야기를 마무리했지만, 해당 내용은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시청자는 그의 ‘연예가중계’ 하차를 요구하기도 했다.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태진의 '연예가중계' 하차 청원<a href='https://petitions.kbs.co.kr/section/ptt/view.html?petition_sno=10864'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div>(☞바로 가기)</a>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김태진의 '연예가중계' 하차 청원(☞바로 가기)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청원 게시판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재재 #엔터테인먼트 #KBS #연예인 #김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