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을의 개표율은 4월 16일 오전 1시 40분, 85.3%를 보이고 있다. 배현진 후보는 51.4%의 득표율을, 최재성 후보는 45.1%의 득표율을 기록한 상황이다. 표차는 7,599표다.
송파구을의 선거는 두 후보의 리턴매치로 화제가 됐다. 지난 2018년 6·13 재보궐 선거에서는 최 후보가 득표율 54.4%로 배 후보(29.6%)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후 배 후보는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방송 제작을 진두지휘했다. 결국 이번 선거에서 배현진 후보는 홍준표 전 대표와 함께 국회에 입성할 듯 보인다. 대구 수성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후보도 당선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