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의 생전, 그룹 카라와 솔로 활동 당시 안무를 맡은 인연이 있는 안무가 배윤정이 구하라로부터 뒤늦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배씨는 13일 인스타그램에 벌레스크 댄서와 핀업걸의 이미지로 만든 한 점의 그림을 찍어올리며 구하라를 언급했다.
″언니들만의 그림 그려준다고. 집에 꼭 걸어두라고. 그날 잠 안 자고 바로 그리고 새벽에 자랑하려고 전화했던 니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무섭게 빠르구나... 이제야 받았네. 그립다... 잘 지내니 하라야.”
배윤정의 팀 야마앤핫칙스는 구하라의 지난해 9월 발표곡 ‘Midnight Queen’의 안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그는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지난해 11월에는 카라 시절 연습실에서 함께 찍은 사진들로 고인을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