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아시아경제는 29일 조진웅이 현재 모처에서 친한 영화계 동료 선·후배들과 소규모 영화를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조진웅은 제작비 전액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영화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에 “출품에 목적을 두고 촬영 중인 것은 아니다. 평소에 구상해오던 이야기를 연출자로서 조용히 영화로 풀어낼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날 스포츠조선은 해당 영화의 제목이 ‘메가폰’이라며, 분량은 총 5회차로 아주 짧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메가폰’의 제작 PD는 스포츠조선에 “완성된 영화를 대중에게 공개할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출연 배우들이나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