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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10일 15시 16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1월 10일 16시 32분 KST

겨울철 어깨 결림은 무거운 코트 탓? 딱딱한 어깨를 풀어주는 방법

생각보다 무게가 꽤 나가는 아우터들이 있다.

Doucefleur via Getty Images

겨울철 어깨 결림에는 날씨, 날씨로 인한 운동 부족 탓도 있겠지만 의복의 무게 역시 큰 역할을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건 역시 코드다. 패딩 제조 업체에서 ‘울트라 라이트‘니 ‘초경량’ 등의 홍보 문구를 괜히 붙이는 것이 아니다. 긴 팔 후디(후드 티셔츠)가 약 270~400g 정도인 반면, 울 코트의 경우 1.5~2kg 가까이 나가는 경우도 있다. 특히 퍼 코트(모피)는 무거운 건 4kg이 넘어간다. 

2012년 KBS에서 여성의 겨울철 외출 복장과 실내복장(셔츠+스웨터)의 무게 차이를 측정한 바 있는데, 코트와 목도리의 무게가 2.2kg이었다.  

겨울에 셔츠를 입고 그 위에 스웨터를 입고 모직 코트까지 걸친다면 여성의 경우 2kg 이상 남성의 경우 3kg 이상의 무게를 받게 되고 그중 상당이 어깨에 걸린다. 그 상태로 오래 있으면 당연히 힘들 수밖에 없다.

KBS가 인터뷰한 김철우 한의학 척추 전문의는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는 자꾸 움츠러드는 자세 때문에도 목과 어깨에 부담을 주지만 두꺼운 외투까지 걸치게 되면 특히 승모근이나 견갑거근 같은 근육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된다”라며 “이렇게 될 경우에 집중력 저하, 졸음, 긴장성 두통같이 다양한 증상들을 유발하게 된다”고 밝혔다

가벼운 어깨 결림에 많은 전문가가 권장하는 동작은 어깨 털기다. 숨을 들이쉬며 어깨를 잔뜩 움츠리며 위로 들었다가 3초 정도 동작을 멈춘 후 숨을 ‘푸우’하고 내쉬며 떨어뜨린다.

KBS영상/TENKI.JP via HuffPost JP
왼쪽은  KBS의 방송에 나온 화면, 오른쪽은 허프포스트의  'TENKI.JP' 블로그에 올라온 어깨 운동 장면.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지적하는 건 목이나 어깨 근육을 풀기 위해 고개를 빙빙 ‘돌리지 말라’는 것.

고개를 돌리면 오히려 근육이 놀랄 수 있다. 대신 아래 그림처럼 양어깨 쪽과 양어깨에서 사선으로 아래 방향이 되도록 같은 쪽 손으로 서서히 너무 강하지 않게 머리를 당겨 눌러주는 게 낫다.

K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