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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1일 10시 42분 KST

[3줄 뉴스] 코레일 오영식 사장이 전격 사퇴했다

강릉선 KTX 사고에 대해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사의를 표했다. 오 사장은 8일 벌어진 강릉선 KTX 사고 등과 관련해 “최근 연이은 사고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하며 1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사퇴 배경은? 강릉선 KTX 탈선 사고를 포함해 코레일에서는 최근 3주 사이에 10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오영식 사장은 3선 국회의원 출신인데 야당은 이점을 문제 삼아 그가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라고 비판했다. 게다가 탈선 사고 직후 오 사장이 ”기온 급강하로 선로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고 답하면서 그에 대한 전문성에 의문이 더 커졌다.

오영식 사장이 남긴 과제는? 오 사장은 사의를 표하며 ”이번 사고가 우리 철도가 처한 본질적인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공기업 선진화라는 미명아래 추진된 대규모 인력 감축과 과도한 경영합리화와 민영화, 상하분리 등 우리 철도가 처한 모든 문제가 그동안 방치된 것이 이번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철도 공공성을 확보해서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승호 에디터 : seungho.bae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