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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30일 10시 03분 KST

토트넘도 베로나도 신이 났지만 감바오사카는 다소 혼란스럽다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입으면 클럽팀도 이득이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29일 베트남을 3-1로 격파하고 결승에 오르자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팀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먼저 손흥민이 소속팀인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은 한국의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축하해 소니. 아시안게임 결승”이라는 글을 올렸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소속 선수 손흥민의 성과에 대한 축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손흥민이 병역혜택을 입게 되면 클럽 입장에서도 손흥민을 팀에 더 오래 붙잡아두거나 이적료를 더 높게 책정할 수 있는 등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이승우가 소속된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 헬라스 베로나도 마찬가지로 축하를 보냈다. 특히 이날 이승우는 두골을 넣었는데 베로나 측은 이승우의 세레모니 사진과 함께 ”이승우가 베트남과 4강에서 두 골을 넣었다. 한국은 9월1일 결승에서 일본을 만난다”는 글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엄청난 활약을 벌이고 있는 황의조의 경우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물론 소속팀 입장에서야 여러 측면에서 축하할 일이지만 마냥 축하할 수는 없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결승 상대가 일본으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감바 오사카는 ”일본 승리. 9월1일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걸고 황의조가 있는 한국과 싸운다. 그렇다면 어느 쪽을 응원해도 좋지 않을까”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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