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8년 06월 25일 12시 07분 KST

박원순이 안철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영상)

"삶이란 게 실패도 있고 좌절도 있고 그렇지만..."

YTN News/YouTube

박원순 서울시장은 6·13 지방선거에서 최종 52.8% 득표율을 얻어 3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는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와의 3자 구도로 치러졌음에도 박 시장은 과반이 넘는 지지를 얻었다.

23일, YTN ‘시사 안드로메다’는 박 시장을 만나 ”당선 전과 후, 박원순에게 안철수와 김문수란?”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박 시장은 ”사실 두 분이 경쟁자가 될 줄 몰랐다”라며 ”어느 날 보니까 두 분이 (서울시장 후보가) 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MC는 이에 ”안철수 후보의 선거공보 첫 장을 펴면 ‘7년 전에는 잘 하실 줄 몰랐다‘는 문구가 있다”라며 ”안 후보께서 우리 프로그램을 싫어하셔서 우리가 직접 만들었다”고 안 후보 모양의 등신대를 갖고 들어왔다. 박 시장은 이에 ”아이고 죄송하다”라며 ”사실은 6개월 전까지만 해도 ‘혁신가의 최고는 박원순 시장이다’ 이런 얘기도 해 주셨는데, 갑자기 경쟁한다고 나오셔서 당황했다”고 심정을 밝혔다.

MC는 박 시장을 향해 ”안 후보가 앞으로 어떻게 할 지 생각해 보겠다고 했는데, 응원 한 마디 부탁드린다”며 ”설마 안 후보가 정치 은퇴를 하진 않으시겠죠”라고 물었다.

이에 박 시장은 ”삶이란 게 실패도 있고 좌절도 있다. 하지만...”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시작했다. 박 시장이 안 후보에게 보낸 메시지는 아래 영상 2분 20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