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에겐 청혼도 중요했지만, 새 운동화도 매우 중요했다.
크리스 그린은 여자친구 엘리자베스 크레이븐에게 청혼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무릎을 꿇기 직전에 오른쪽 운동화를 벗는 것이다.
@AllDefDigital이 이 우스운 장면을 포착해 동영상으로 공유했다. 그런데 설명이 더 웃기다.
"새 운동화에 주름이 가는 걸 걱정한 내 친구. 정말로 신발을 벗었다. 대박."
My man really took his shoe off first to avoid creases. Legendary. pic.twitter.com/dqzo3vGezX
— All Def Digital (@AllDefDigital) November 28, 2017
동영상에 등장하는 크리스와 엘리자베스는 연못 옆을 서성거린다. 그러다 크리스는 아주 자연스러운 듯 운동화 오른짝을 벗는다. 그런 그를 엘리자베스는 그냥 물끄러미 쳐다본다.
크리스가 무릎을 꿇자 엘리자베스는 약간 어리둥절한 얼굴로 그를 본다. 그가 반지를 꺼내는 순간, 그제야 눈치를 챘는지 엘리자베스는 좋아하며 웃는다.
이 트윗은 벌써 1만 번 넘게 공유됐다. '좋아요'도 2만 개나 달렸다.
엘리자베스는 결혼을 승낙했고 크리스는 운동화를 구기지 않고 행사를 잘 마쳤다.
1st time in years Posting a #WCW ????VS???? @lizmcraven
84THOUSAND,4HUNDRED(@gym_over_girls)님의 공유 게시물님,
해피엔딩이란 이런 것?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