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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주얼아티스트의 네일아트가 트위터 사용자들을 섬뜩하게 하다

웨이브 눈썹 때문에 인터넷이 한동안 야단이더니 이번엔 머리카락 달린 손톱 때문에 야단이다.

비주얼 아티스트 윤다인이 새로운 네일아트 작품을 소개하자 소셜미디어(특히 트위터)가 빵 터졌다. 윤다인이 자기 손톱에 자화상을 그린 것도 모자라 긴 머리카락까지 더했기 때문이다.

캡션: 이 디자인이 유행했다간 큰일이라며 사진을 지우라는 이들이 꽤 많다.

윤다인은 인스타그램에 새 작품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다인 1, 다인 2, 다인 3, 다인 4... 가 인사드립니다."

동영상을 잘 보시라. 얼굴이 진짜로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Say hi???????? to Dain1, Dain2, Dain3, Dain4... painted all by myself @designdain ????

Dain Yoon 윤다인(@designdain)님의 공유 게시물님,

서울에 거주하는 윤다인은 몸과 얼굴 페인팅이 전문인 비주얼 아티스트다. 그녀는 디자인다인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놀라운 작품들을 공유하는데, 팔로워가 20만 명을 넘는다.

윤씨는 이번 작품에 총 5시간이 걸렸다며, 가발 머리를 사용했다고 허프포스트에 설명했다. 하지만 다음 작품엔 자기 머리카락을 쓸 계획이다.

"내 몸이 바로 내 캔버스다. 내 몸을 매체로 해야 의미전달이 가장 잘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내 몸이라는 캔버스에 내 생각을 표현하고 싶다."

그녀는 "작년부터 손톱으로 만든 작품을 생각해왔다. 손톱도 내 몸의 일부니까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톱에 털(고양이 털)을 붙인 사람은 있었으나 머리카락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매우 강렬했다.

캡션: 내가 궁금한 건 요리할 때, 예를 들어 채소를 썰 때 어떻게 하냐는 거다.

캡션: 기분이 너무 이상해.

캡션: 왜 난 이런 게 싫지 않지? 아무래도 난 도움이 필요해.

캡션: 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캡션: 완전 동감. 내가 이제까지 본 것 중에 가장 섬뜩하면서도 창의적이다.

윤씨는 또 "손톱에 대해 너무 섬뜩하다고 한 사람도 있지만, 멋진 작품이라고 칭찬한 사람도 있다. 난 '아트'라는 시각에서 손톱을 그린 것이지 새로운 미용 트랜드를 시작하려 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다인의 놀라운 작품세계를 아래서 더 보자.

그녀는 작품 하나하나로 아트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있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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