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중 갑자기 아플 때, 문을 연 약국이나 병원을 찾기는 상당히 어렵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타지에 와 있을 경우엔 더욱 그렇다. 보건복지부가 이에 한 가지 소식을 전했다.
4일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급하게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을 찾을 때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나 어플을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응급의료포털은 전국에 연휴 기간 문을 연 병·의원 등의 주소와 연락처, 진료과목, 운영시간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응급의료포털은 추석 연휴기간 중 국민 건강보호 및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진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한다.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에서 검색창에 '응급의료포털' 또는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해당 홈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다. 직접 들어가려면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야간의료기관 정보와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도 제공한다.
또 긴 연휴인 만큼 보건복지콜센터(129) 및 119에서도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 및 약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뉴스1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9월30일~10월9일) 전국에 문을 여는 병·의원 등 의료기관 수는 일 평균 1만3313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