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양은 2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 힘든 것만 생각하기 바빠서 누구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지금에서야 사과한다"며, 앞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최 양은 이어 "이제 정신 차리고 이 악물고 살겠다"며, "제법 꿈도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가족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는 것도 잊지 말라"며 자신의 심경글을 읽는 이들에게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최준희양은 지난 8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할머니에게 오랜 시간 폭행을 당해왔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 12일, 외할머니의 아동학대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혐의없음' 의견으로 내사 종결"한다고 밝혔다. 성격 차이로 발생한 다툼일 뿐, 학대가 아니라는 것.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최양의 "정서적 안정 등을 위해 관련 기관과 연계할 방침"이라며 추후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