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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국민의당 전당대회에 출마할까?

오는 8월 27일에는 국민의당 전당대회가 열린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당 쇄신을 위해 열리는 전당대회다. 국민의당 내부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의 등판 가능성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오는 중이다. 등판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선 패배의 책임을 안고 정계를 은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일단, 안철수 전 대표의 등판을 바라는 이들이 먼저 의견을 드러냈다.

7월 30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당 구로갑 지역위원장인 김철근 전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을 비롯한 109명의 원외 지역위원장은 안철수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를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안철수 전 대표에게 출마를 바라는 이들의 서명을 받아 전달하며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출마 혹은 불출마에 대한 확답을 내지 않았다. 다만, “어려운 상황이고 당 대표로 이미 출마를 하신 분들도 계신데 (출마를 해달라고) 서명을 해주신 분들에 감사하다.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것(출마 요구)을 포함해서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김철근 전 대변인은 이날의 만남에 대해 “실제로 (안 전 대표와) 만났다는 분들이 많고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과 당을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인지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이 다음달 10일인데 그 전에 입장 발표를 하지 않겠느냐, 제가 보기에는 이번 주 내에는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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