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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에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 박수진
  • 입력 2017.06.21 06:43
  • 수정 2017.06.21 06:59
ⓒ뉴스1

검찰조직의 수장을 뽑기 위한 검찰총장 천거절차가 지난 20일 마무리된 가운데 현직 검사 7명, 전직 검사(외부 인사) 6명 등 총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현직 검사들 가운데서는 고검장급 검사들이 대거 후보군에 올랐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들 중 일부는 인사검증에 동의했으며, 동의하지 않은 이들은 최종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아래는 주요 후보 8명이다.

*이하 현직

김희관 법무연수원장(54·사법연수원17기)

박성재 서울고검장(54·17기)

문무일 부산고검장(56·18기)

오세인 광주고검장(52·18기)

김강욱 대전고검장(59·19기)

조희진 의정부지검장(55·19기, 검찰 내 유일한 여성 검사장)

*이하 전직

김경수 전 대구고검장(57·17기, 사진 왼쪽)

소병철 법무연수원 석좌교수(59·15기, 사진 오른쪽)

다만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검찰총장 임명까지는 상당 기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관이 먼저 임명되야 검찰총장을 제청할 수 있어서다.

검찰총장 인선은 천거-추천-제청 절차를 거친다. 개인 또는 단체 등의 천거를 받아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3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이를 장관이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법무부는 장관이 임명 제청할 총장 후보자 선정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검찰 내부 및 외부로부터 총장 제청 대상자에 대한 천거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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