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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항공의 승무원들이 비행 도중 임산부의 아기를 받아냈다

아프리카 북부를 비행하던 터키 항공의 비행기가 예상하지 못한 승객과 함께 착륙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 비행기는 기니에서 부르키나파소로 향하던 중이었다. 약 4만 2천피트의 상공에서 한 임산부 승객의 진통이 시작됐다. 승무원들은 임산부를 도와 아기를 받아냈다고 한다.

아래는 항공사가 공개한 사진들이다.

산모와 아기는 착륙 후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NBC 뉴스에 따르면, 산모와 아기 둘다 건강한 상태다.

당시 비행기 승객 중 의사가 있었는지, 승무원들이 평소 기내 출산에 대비한 교육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터키 항공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임신 28주까지의 임산부는 의사의 동의가 없어도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28주부터 35주까지의 임산부는 의사의 동의가 필요하다.

터키 항공이 비행기에서 태어난 이 아기에게 어떤 선물을 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16년 8월 퍼시픽 항공의 비행기에서 태어난 아기는 100만 마일리지를 선물로 받았다고 한다.

 

허핑턴포스트US의 'Turkish Airlines Crew Helps Deliver Baby Girl At 42,000 Fee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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