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복면가왕' 공민지·심은진·문세윤·서경석, 역대급 라인업 완성

  • 박세회
  • 입력 2017.04.02 15:01
  • 수정 2017.04.02 15:05

'복면가왕' 심은진·공민지·문세윤·서경석이 2주년 특집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왕 2주년 맞이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복면가왕' 2주년 맞이 특별 오프닝 무대로 시작됐다.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가수 김연우가 출연해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열창하며 단숨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연우는 "오랜만에 가면을 쓰고 노래하니 오랜만에 짜릿함을 느꼈다.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한 뒤 "좋은 음악방송으로 자리매김해 10년, 20년 오래 가길 바란다"고 말하며 '복면가왕' 2주년을 축하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홍길동과 루팡의 대결이 공개됐다. 루팡이 송곳같은 보컬로 홍길동에게 승리를 거머쥐고 2라운드에 진출했고, 홍길동의 정체는 문세윤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그 다음 대결은 의기양양과 양치기소년. 유영석은 "하현우의 재림이다. 노래는 귀가 듣는데 왜 동공이 확대되는지 모를 일이다. 대파란을 일으킬 사람"이라며 양치기소년을 극찬했다. 이어 공개된 의기양양의 정체는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었다.

심은진은 "연기자로 11년을 지내다보니 노래하는 목소리를 들려드릴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말한 뒤 "올해가 베이비복스 20주년이다. 멤버들과 진솔하게 긍정적으로 재결합을 얘기해보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거야 파티왕'과 '선입금 후출발 화환맨'의 대결도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행을 떠나요'를 열창한 결과 파티왕이 승리를 거뒀다. 화환맨의 정체는 방송인 서경석이었다. 서경석의 출연에 절친 이윤석은 눈물을 보이며 25년 우정을 엿보게 했다.

'노래 9단 흥부자댁'과 '음색깡패 깻잎소녀'의 맞대결 역히 흥미진진했다. 파괴력 있는 보컬을 선보인 흥부자댁이 깻잎소녀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깻잎소녀는 2NE1 전멤버 공민지였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복면가왕 #방송 #문화 #음악프로그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