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75년을 이어 진행된 한 하버드 연구에 따르면 행복하고 보람찬 삶의 비밀은 단 한 가지다.
'그랜트·글루엑 연구'는 각각 다른 사회계층에 속한 일원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관찰했다.
그랜트 팀은 1939-1944년 사이에 하버드를 다닌 재학생 268명을 75년 동안 주기적으로 인터뷰했다(전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도 연구 대상 중의 하나였음). 또 그들의 건강 상태도 기록했다.
글루엑 팀은 당시 보스턴 빈민층에 속하는 가정의 12-16세 사이 자녀 456명을 대상으로 같은 75년 동안 관찰했다.
두 연구를 종합해 얻은 결론은 간단했다.
Inc는 '하버드 성인 개발 연구소'의 대표 로버트 월딩어의 말을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이 75년 연구를 통해 얻은 한 가지 명확한 사실은 양질의 관계가 건강과 행복에 가장 큰 역할을 한다는 거다."
즉, 행복하고 보람찬 생활을 위해선 돈이나 명예 같은 가시적인 요소보다 사랑이나 좋은 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월딩어는 테드토크에서 행복의 필수 조건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 관계 친밀성 - 가족, 친지, 공동체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일수록 더 건강하고 행복하다.
- 양보다는 질 - 끊임없이 불화가 있는 커플보다는 혼자 살더라도 지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다.
- 서로 배려하는 안정적인 관계 - 이혼 같은 심각한 '문제' 없이 함께 50세를 넘긴 커플일수록 행복하고 건강하며, 특히 기억력 감소가 덜 심하다.
월딩어는 또 "양질의 관계가 양질의 삶을 구축한다"며 관계 형성이나 유지가 어렵더라도 포기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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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