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박근혜·최순실 관련 테블릿PC 보도를 최초로 한 것은 작년 10월 24일 저녁 8시 경이다.
오늘 JTBC뉴스에 의하면 방송 당일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두 사람 사이에 주고받은, 특검이 파악한 통화 횟수는 10차례나 됐다.
당일 핵심 내용이었던 "청와대 연설문을 [최순실이] 받아보고 수정했다"는 보도에 대해 차명폰(대포폰)으로 대화를 나누며 두 사람은 밤잠을 설친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4월 1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두 사람 사이에 무려 590회의 통화가 오갔다는 사실을 감안한다고 쳐도 몇 시간 사이에 10차례나 통화가 이뤄졌다는 사실은 이례적이다.
특검은 특히 이들의 통화 시간이 매우 길었다는 점에 주목하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