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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09일 13시 11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1월 09일 13시 11분 KST

이 아빠는 아이 데리고 비행기 타는 부모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트윗으로 닥치게 만들었다

Emmanuel Aguirre via Getty Images
Mother and child on the plane

아이를 데리고 비행기를 타는 부모들에게 무례하게 구는 게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지를 트윗 단 4개로 정리한 아버지가 있다.

1월 3일에 멀티미디어 플랫폼 디스 위크 인 블랙니스를 만든 엘론 제임스 화이트는 소셜 미디어에서 비행기에서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라고 부모에게 소리 지른 사람에 대한 포스트를 읽었다고 트위터에 썼다. 화이트는 그 상황에 대한 간단한 질문을 던졌다.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이를 데리고 비행기에 탄 사람에게 아이를 울지 않게 하라고 소리를 질렀다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다.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부모로서, 아기가 비행기에서 울지 않게 하려고 우리가 얼마나 많은 예방책을 준비하는지 설명할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그건 우리에게 달린 게 아니다.

“나는 아이가 없으니, 당신 아이의 비명을 들을 의무가 없다.”고? 그러면 개인 전용기를 타라. 나는 내가 싫어하는 일들을 언제나 상대한다.

사람들이 아이와 부모에게 얼마나 못되게 굴 수 있는지, 놀라울 정도다. 아이가 비명을 지르면 부모가 황홀해 하기라도 하나.

화이트는 비행기에서 자신의 아이에 대한 말을 직접 들은 적은 한 번도 없지만, 비행기에 탄 아이들에 대한 불평을 여러 사람들에게서 들었다고 허핑턴 포스트에 전했다. 소셜 미디어에서 본 포스트 때문에 부모의 시각을 지적하는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아내와 나는 최선을 다해 우리 아이가 울지 않도록 한다. 비행기에 탄 부모와 아이들에 대해 지독한 말을 하는 것을 정말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5개월짜리를 비행기에서 달래본 입장에서, 부모가 아이들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글을 소셜 미디어에서 보니 정말 마음에 걸린다. 부모들이 아이가 울도록 내버려 둔다는 걸 암시하기 때문이다. 정말 솔직히 말해 아이가 울 때 가장 괴로운 사람들은 부모인데 말이다.”

화이트가 트윗을 올린 뒤 아이를 데리고 비행기를 탔을 때 다른 승객들이 항의할까봐 걱정한다는 부모들이 답을 보냈다. 부모가 아닌 사람들도 대화에 참여해 비행기에서 아기가 울 때 부모들이 ‘얼마나 힘들지’ 이해한다고 말했다. 화이트의 트윗을 읽고 앞으로 비행 중에 다른 사람들의 아이가 울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좀 더 생각해 보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정말 힘들다. 비난 받는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아기들도 사람이라는 걸 잊기 쉬운데, 타인을 통제한다는 건 굉장히 어렵다.

아기를 데리고 비행기에 탄 부모들이 아기를 조용히 시키려고 얼마나 힘들게 노력하는지 전적으로 이해한다. 어른들이 가장 짜증난다.

명절 때는? 부모들은 재미로 아기를 데리고 비행기에 탄 게 아니다.

아기가 운다는 건 부모가 모든 걸 다 시도해 봤지만 아무것도 통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정말 안 좋다. 아기들은 그저 불편할 뿐이다(우리 대부분이 비행기에서 그렇듯이)

부모가 아닌 나는 이걸 읽고 상황을 다르게 생각하게 된다. 내 반응을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즉, 불평하지 않아야겠다)

화이트는 아이가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부모들에게 공감하는 사람이 많아서 좋았다고 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은 인간’이고, 부모들이 가족들과 함께 여행한다는 이유로 무례를 참아야 하는 건 아니라는 걸 이해하기 바란다고 허프포스트에 말했다.

“아이를 갖고 말고는 당신의 선택이지만, 당신은 사회 생활을 하기로 선택했고 사회에는 아이가 있다. 자녀가 불편해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잠깐 불편해진다고 해서 부모에게 공포나 수치를 줘선 안 된다.”

허핑턴포스트US의 Dad Nails The Problem With Complaining About Parents Who Fly With Kid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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