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모니카 구가 이끈 연구에 의하면 유방암으로 결국 진단받는 여성 중의 약 17%가 응어리가 아닌 다른 증세나 증상으로 초기에 전문의를 찾는다.

즉, 가슴 응어리를 가려내는 자가진단에만 의존했다간 유방암 신호를 놓칠 수 있다는 뜻이다.

아래는 LiveScience가 말하는 당신이 주의해야 하는 유방암 신호와 그런 신호에 비례한 발병 분포다.

1. 응어리

연구 대상의 83%가 응어리를 발견하고 상담을 받았다.

2. 비정상 유두

유방암 환자의 7%가 비정상적인 형태의 유두를 지녔다.

3. 유방통

유방암 환자의 6%가 유방 부위에 고통을 느꼈다.

4. 피부 부종

유방암 환자의 2%가 유방에 이상 피부 현상이 있었다.

5. 유방 궤양

유방암 환자의 1%가 궤양(ulceration)을 나타냈다.

6. 근육통과 호흡 장애

유방암 환자 1% 미만이 보인 상태다.

이번 연구에서 지목할 부분이 또 있다.

응어리를 발견한 환자가 90일을 넘어 전문의를 찾는 경우는 7%에 지나지 않았으나, 기타 증상을 앓은 환자가 90일을 경과해 전문의를 만나는 경우는 15~20%나 됐다.

[h/t huff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