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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상은 레너드 코헨을 떠나 보내고 많이 울었다

  • 박세회
  • 입력 2016.11.11 13:03
  • 수정 2016.11.11 13:06

프린스, 데이비드 보위, 진 와일더 - 2016년에는 슬픈 죽음이 많았다.

가수, 송라이터, 시인, 소설가였던 레너드 코헨의 죽음은 미국 대선의 여파에 아직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치명타가 되었다.

패튼 오스왈트부터 조니 녹스빌까지, 대체 왜 2016년은 이렇게 힘든 해이냐며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코헨을 추모하고 있다.

패튼 오스왈트(코미디언)

"레너드 코헨이 지금 죽었다는 것은 정말 상징적이다. 2016년, 그만 좀 하지?"

사라 실버맨(코미디언)

"레너드 코헨의 명복을 빈다. 이 죽음은 강렬하게 느껴진다. 지금 들으면 좋을 'Come Healing' 같은 곡들을 떠올리게 한다."

조니 녹스빌(배우)

"위대한 레너드 코헨의 명복을 빈다 #2016년얼른끝나라"

릴리 알렌(뮤지션)

"이번 주가 더 나쁜 주가 될 수 있었다니. 레너드 코헨, 모든 것에 감사한다. 명복을 빈다."

저스틴 트뤼도(총리)

"아티스트 중 누구도 레너드 코헨의 음악과 같은 느낌이나 소리를 들려주지 못했다. 그의 작품들은 여러 세대를 감동시켰다. 캐나다와 세계는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미아 패로(배우)

“나는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 너무 불편하지 않기를 바란다. 죽음에 대한 내 생각은 그 정도다.” – 레너드 코헨

베트 미들러(배우)

"레너드 코헨이 죽었다. 마법 같은 목소리 또 하나가 잠잠해졌다."

조시 게드(배우)

"레너드 코헨을 데려갈 해라면 2016년이겠지. 2016년, 얼른 사라져라. 할 만큼 했잖아. 또 다른 위대한 인물의 명복을 빈다."

루비 로즈(배우)

"우리는 프린스, 보위, 레너드 코헨을 잃고 트럼프를 당선시켰다… 2016년은 정말 너무하다…"

모건 머피(배우)

"트럼프가 당선되더니 레너드 코헨이 죽었다. 개새끼가 파티에 등장하면 쿨한 사람은 사라지니까."

아메바 뮤직(편집자 주 : 음악의 성지로 추앙받는 미국의 거대 음반 체인)

"레너드 코헨의 명복을 빈다. 영향력 있는 가수, 작곡가, 시인, 소설가가 82세에 세상을 떴다."

로브 로우(배우)

"여러 전설을 잃는 경험을 했지만 별세 후 이렇게 많은 작품이 인용되는 건 처음 보았다."

레지나 스펙터(뮤지션)

"정말 슬픈 뉴스다… 위대한 레너드 코헨이 별세했다. 인간성, 친절함, 사랑, 아름다움, 시를 위해 당신의 음악이 해준 일에 감사한다."

러셀 크로우(배우)

"친애하는 레너드 코헨, 조용한 밤, 명상, 관점, 풍자적 미소, 진실에 감사한다."

앨라니스 모리셋(뮤지션)

"레너드 코헨"

롭 토마스(from 매치박스 트웬티)

"레너드 코헨의 명복을 빈다. 작곡의 바에 할렐루야."

디타 본 티즈(모델)

"위대한 시인 레너드 코헨을 잃어 슬프다. 나는 엄청난 팬이었다. 그는 역대급으로 감각적인 남성 목소리의 소유자였다."

찰리 다니엘스(뮤지션)

"레너드 코헨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명복을 빈다. 나는 당신에게서 음악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엘리자베스 길버트(작가, '먹고 마시고 사랑하라')

“이 왈츠, 이 왈츠, 이 왈츠, 이 왈츠…고맙습니다, 레너드 코헨. 정말 사랑했어요.”(역자주: ‘Take This Waltz’ 가사를 인용)

션 오닐(배우)

"레너드 코헨의 노래 같이 느껴지던 해에 레너드 코헨이 죽다니 어울린다."

조이 윌리암스(from 더 시블 워즈)

"레너드 코헨의 명복을 빈다. 당신은 빛이었다. 우리 세대에서 가장 깊고 다작하며 재능을 지닌 사람들 중 하나였다."

마크 마론(코미디언)

"레너드 코헨의 명복을 빈다. 딱 적당한 때 떠났다."

톰 모렐로(form RATM)

"레너드 코헨의 명복을 빈다. 자신의 노래로 우리를 축복해 준 가장 위대하고 깊고 현명한 사람들 중 하나였다."

크리스틴 리터(배우)

“'이제 다시 웃고 울고 울고 웃을 때야'(주: So Long, Marianne’ 가사) 레너드 코헨의 명복을 빈다"

에릭 휘태커(작곡가)

"내가 아는 가장 진실되고 순수한 시인 중 하나인 레너드 코헨이 별세했다. “모든 것에는 금이 가있다. 그래서 빛이 들어오는 것이다.”(주: ‘Anthem’ 가사)"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The World Mourns Leonard Cohen — A Loss It Didn’t Need Right Now'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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