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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스 바자 최초의 트랜스젠더 표지 모델

  • 김태성
  • 입력 2016.09.23 06:44
  • 수정 2016.09.23 07:32

하퍼스 바자 인디아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의 트랜스젠더 모델을 표지에 실은 것이다.

슈퍼모델 타이라 뱅크스와 수주를 비롯한 10명의 모델을 9부분으로 나눈 표지인데, 클레롤(Clairol) 모델 소속인 최초의 흑인 트랜스젠더 모델 트레이시 노먼과 필리핀의 슈퍼모델이자 인권 단체 Gender Proud의 창립자인 트랜스젠더 지나 로체도 포함됐다.

geenarocero(@geenarocero)님이 게시한 사진님,

TheCut에 의하면 이번 표지는 예술 감독이자 제작자인 크리스토퍼 솔린절의 작품이다. 그는 트레이시 노먼에 대한 TheCut의 12월 호 기사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솔린저는 TheCut에 "나와 내 친구들에게 큰 감동이 된 기사였다. 그 후, 트레이시에게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트레이시와 연관해 만들어 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풍부한 재능을 갖춘 아름다운 그녀가 공포에 떨며 숨어 살았어야 했다는 것이 너무 불합리하게 느껴졌다. 그녀는 사회에서 높게 인정받을 인물이다. 난 그녀가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또 독자가 사랑하고 고마워하는 그런 이미지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기사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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