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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홍준표도 한국의 '핵무장'을 주장하고 나섰다

ⓒ연합뉴스

한국의 핵무장은 미국에서조차 꺼려한다. 자칫하면, 동아시아 전체의 핵무장론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미국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집권 여당에서는 계속해서 '한반도 핵무장'론이 나온다. 원유철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아인혼 전 미 국무부 특보를 만나 핵무장을 주장했다가 "한국이 독립적인 핵 억지력을 구축하려 할 경우 상당한 대가가 따를 수 있다"고 반박을 당한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런 사정을 모를리 없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한반도 핵 균형을 이뤄야한다는 논리로 한국의 핵무장을 주장했다.

"사드 배치만으로는 북한 핵을 막을 수 없고, 북한 핵 폐기가 불가능하다면 미군 전술핵무기를 한반도에 재배치해 한반도 핵 균형을 이뤄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제17기 경남지역회의에 참석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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