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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이 달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가 눈물을 쏟은 이유(영상)

  • 박세회
  • 입력 2016.06.04 13:43
  • 수정 2016.06.04 13:47

소녀는 어떤 인형을 갖고 싶었을까?

의족을 달고 생활하는 엠마 베넷은 '아메리칸 걸'(미국의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브랜드)인형을 선물 받았다. 동생이 들고 온 인형 상자를 본 그녀는 기대에 가득 차 있다.

동생이 말한다. "편지를 먼저 읽어."

그리고 엠마는 편지를 읽다가 뭔가 놀라운 걸 발견한 듯 눈을 크게 뜬다.

"설마 이거 농담이지?"

그녀는 말을 하며 동시에 상자를 잡아 뜯는다. 인형을 꺼내 안더니 흐느껴 울기 시작한다.

"나랑 같은 다리를 가지고 있잖아!"

엠마의 어머니인 코트니 베넷은 KHOU에 "표현할 말이 없다"고 당시의 감정을 털어놨다.

텍사스 사이프러스에 사는 엠마는 매우 희귀한 질병을 갖고 태어나, 지난 10년간 거의 모든 시간을 인공 관절을 착용하고 보냈다. 그러나 그녀는 매우 활달하다고 한다. 허핑턴포스트 US에 따르면 10살의 엠마는 배구, 축구, 수영 그리고 치어리딩을 즐긴다.

허핑턴포스트 US에 따르면 이 부부는 아이가 사랑하는 '아메리칸 걸'을 제조업체로 보내 조작을 의뢰했다고 한다. 해당 영상은 100,000번 이상 공유되고 2천만 번 이상 재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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