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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니면 안 된다며 울고불고 했다" 팽현숙이 최양락이 본인을 많이 좋아했다며 과거 연애담을 풀어놨다

'성남 관광호텔 성냥갑' 일화에도 급격히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티격태격하면서도 과거 뜨거웠던 시절 연애담을 추억하며 갈등 국면을 신속히 해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은 여행가서도 각방을 쓰는 사이지만, 그들도 한때는 ‘언제나 이불을 펴놓는 사이‘였다는 사실은 많은 부부의 공감을 샀다. 아울러 그들은 상대가 과거에 ‘나 아니면 안 된다’고 말한 기억 하나 때문에 일촉즉발의 긴장 상태과 의심도 누그러뜨리는 관계였다. 

'최양락이 나 아니면 안 된다며 울고불고 했다. 지금은 여행 와서도 각방이지만, 예전엔 단둘이 있을 땐 항상 이불을 펴놨다' :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티격태격하면서도 과거 뜨거웠던 연애담을 추억하며 갈등 국면을 신속히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 모든 부부의 공감을 자아냈다.
"최양락이 나 아니면 안 된다며 울고불고 했다. 지금은 여행 와서도 각방이지만, 예전엔 단둘이 있을 땐 항상 이불을 펴놨다" :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티격태격하면서도 과거 뜨거웠던 연애담을 추억하며 갈등 국면을 신속히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 모든 부부의 공감을 자아냈다. ⓒSBS 자기야 / JTBC 1호가 될 순 없어

13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차를 타고 자연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양락은 “한 번도 데이트한 적 없다고 (팽현숙이) 헛소리해서 데이트를 잡았다”고 했고, 팽현숙은 “같이 자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최양락은 “방은 따로 잡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팽현숙은 최양락의 팬카페 회원수가 3만 명을 돌파했다며 “회원수가 늘어나니까  어깨가 무거워졌는지 카페 관리 잘하려고, 팬들에게 일부러 보여주려고 데이트하는것 같다”며 “이용당하는 거 같아 내키진 않지만 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자연을 즐기다 절친 개그맨 이경래가 있는 곳으로 갔다.

'최양락이 나 아니면 안 된다며 울고불고 했다. 지금은 여행 와서도 각방이지만, 예전엔 단둘이 있을 땐 항상 이불을 펴놨다' :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티격태격하면서도 과거 뜨거웠던 연애담을 추억하며 갈등 국면을 신속히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 모든 부부의 공감을 자아냈다.
"최양락이 나 아니면 안 된다며 울고불고 했다. 지금은 여행 와서도 각방이지만, 예전엔 단둘이 있을 땐 항상 이불을 펴놨다" :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티격태격하면서도 과거 뜨거웠던 연애담을 추억하며 갈등 국면을 신속히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 모든 부부의 공감을 자아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알고 보니 이경래는 두 사람 연애의 산증인. 이경래는 함께 개그를 짜던 시절, 최양락이 팽현숙과 오붓한 시간을 가지고 싶어서 본인에게 심부름을 그렇게 많이 시켰다고 폭로했다. 최양락은 ”편의점도 없을 때여서 뻔히 없는 품목으로 사오라고 했다. 뺑뺑 돌게”라며 웃었다. 단둘이 있는 동안 뭐했느냐고 MC들이 묻자 팽현숙은 “몸으로 대화했다, 바디랭귀지”라며 “날 초대하면 늘 이불을 펴놓았다. 그때 (몸) 대화를 많이 했다”고 그들도 한때는 화끈한 연애를 했음을 고백했다. 

이경래는 ”심부름 마치고 한 시간 만에 갔는데 왜 이렇게 빨리 왔냐고 난리를 치더라. 그 다음에는 나한테 철물점 좀 갔다오라고 하더라. 철물점 찾다가 식당이 있어서 혼자 소주 시켜놓고 세 시간을 있었다. 다음부턴 현숙이가 오면 그냥 나갔다”고 말했고, 최양락이 ”둘 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그랬다”고 답했다. 이 말은 들은 팽현숙은 ”그래서 지금 각방 쓰냐”고 발끈해 폭소를 유발했다. 

'최양락이 나 아니면 안 된다며 울고불고 했다. 지금은 여행 와서도 각방이지만, 예전엔 단둘이 있을 땐 항상 이불을 펴놨다' :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티격태격하면서도 과거 뜨거웠던 연애담을 추억하며 갈등 국면을 신속히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 모든 부부의 공감을 자아냈다.
"최양락이 나 아니면 안 된다며 울고불고 했다. 지금은 여행 와서도 각방이지만, 예전엔 단둘이 있을 땐 항상 이불을 펴놨다" :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티격태격하면서도 과거 뜨거웠던 연애담을 추억하며 갈등 국면을 신속히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 모든 부부의 공감을 자아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이경래는 ”세트 뒤에서 리허설 때 뽀뽀하는 것도 몇 번 봤다”고 폭로하며 두 사람이 결혼하겠구나 느낀 순간도 토로했다. 이경래는 “최양락이 호피무늬 양복을 입던 시절에 옷을 달라고 했는데 주머니 안에서 성남 관광호텔 성냥갑이 나오더라. 최양락과 눈이 마주쳤는데 얼굴이 벌갰다”고 말했고, 팽현숙은 ”난 성남에 간 적 없다. 다른 여자랑 갔구나”라고 말해 순간 정적이 흘렀다. 최양락은 ”너도 참 주책바가지다. 쓸데없는 이야기는 왜 해서. 야, 고기 맛도 없어진다”며 당황했다.

이경래는 이내 “흡연하던 시절이라 정체불명의 성냥갑이 많았다”며 수습했고, 팽현숙은 ”나 만나기 전에 다른 여자 엄청 만난 거 알고 있다. 몇 명 만났냐”고 물었다. 이경래는 “사귀는 건 아니고 양락이를 짝사랑하던 여자를 두 달 정도 만난 적이 있었다. 내가 군대 있을 때 그 여자친구랑 면회도 왔지만 사귄 건 아니었다”고 정정했다.

'최양락이 나 아니면 안 된다며 울고불고 했다. 지금은 여행 와서도 각방이지만, 예전엔 단둘이 있을 땐 항상 이불을 펴놨다' :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티격태격하면서도 과거 뜨거웠던 연애담을 추억하며 갈등 국면을 신속히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 모든 부부의 공감을 자아냈다.
"최양락이 나 아니면 안 된다며 울고불고 했다. 지금은 여행 와서도 각방이지만, 예전엔 단둘이 있을 땐 항상 이불을 펴놨다" :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티격태격하면서도 과거 뜨거웠던 연애담을 추억하며 갈등 국면을 신속히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 모든 부부의 공감을 자아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은 ”이 미친 인간! 면회 가서 여관에서 자고 왔지?”라고 물었고, 이경래는 ”네 명이랑 같이 왔다. 그리고 양락이가 현숙이를 정말 좋아했다”고 다시 수습했다. 그러자 팽현숙은 ”나랑 만날 때는 나 아니면 안 된다고 울고불고 매달리고 난리쳤다. 다른 여자한테도 그런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최양락은 ”두 달 만에 헤어졌다니까”라고 변명했다.

이경래는 ”양락이는 자기가 좋아해야 한다. 여자들이 먼저 양락이를 좋아하는 경우는 다 싫어했다. 근데 현숙이는 양락이가 정말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에 팽현숙은 ”그건 사실이야, 나 아니면 세상 뜬다고 했어”라며 미소를 되찾아 웃음과 훈훈함을 안겼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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