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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배우 김수미처럼 환불원정대도 세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리다"며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했다

방송에서 종종 엿보이듯, 그들은 사실 '울보'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가수 제시
가수 제시 ⓒ뉴스1

가수 제시가 MBC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를 두고 ”다 세 보이지만, 사실 여리다. 만날 운다”고 말했다. 

제시는 16일 오후 전파를 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DJ로 출연해 사람들이 배우 김수미와 자신의 캐릭터를 비슷하게 본다고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제시는 ”한달 전 ‘정글의 법칙’에 김수미 선생님과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며 ”사람들이 선생님과 제가 되게 비슷하다고 하더라. 느낌이 비슷하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그런데 막상 만나니까 그러지 않았다(센 언니가 아니었다). 챙겨주셨다”며 ”환불원정대도 다 세게 보이지만 여리다. 만날 운다”면서 센 모습 뒤에 감춰진 인간적인 모습을 이야기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이날 제시는 ”요즘 매니저가 이상하게 아무 말 안 한다. 제시답게 하고 행복하게 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DJ 김태균은 ”요즘 잘 하지 않냐”고 칭찬했고, 제시는 ”잘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제 신선한 모습에 많이 열리는 것 같다”며 ”저는 가식이 아니라 그냥 사람들 웃게 해주고 싶고 신선한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마마무 멤버 화사도 ”촬영을 마무리한 뒤에도 내내 여운이 가시지 않고 우울했을 정도로 너무나도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환불원정대’ 막내 실비로 활동한 소감을 밝혔다. 

화사는 15일 뉴스1에 이 같이 말하며 ”환불원정대를 함께하면서 내내 만감이 교차했다”며 ”언니들과 지미유(유재석) 대표님 그리고 봉원(정재형) 오빠, 지섭(김종민) 오빠를 통해 그분들의 인생을 보고 느끼고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힘든 촬영을 해도 ‘이 또한 감사하고 즐겁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언니 오빠분들께 꼭 전하고자 하는 말이 있다”며 ”‘전 정말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항상 언니, 오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도하고 응원할게요’라고 모든 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지난 8월 22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환불원정대는 맏언니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화사(실비)로 구성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마마무 화사
마마무 화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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