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조카 유모차를 끄는 사진을 찍다 논란에 휩싸였다.
한혜연은 12월 30일 인스타그램에 ”이모 고고”라며 어린 조카가 타고 있는 유모차를 밀고 도로를 건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아스팔트 도로 위로 유모차를 끌면서 한껏 힙한 포즈와 표정을 짓고 있는 한혜연의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그가 사진을 찍은 위치가 횡단보도에서 벗어난 지점이라는 것. 누리꾼들은 ”횡단보도로 다니시라”, ”애가 있는 유모차인데 위험해 보인다”는 댓글을 달며 한혜연의 사진촬영을 지적했다.
한혜연은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에 ‘내돈내산’으로 소개한 아이템들이 실제로는 돈을 받고 협찬한 뒷광고 상품이라는 것이 발각돼 논란에 휩싸였다. 1년 간 자숙한 한혜연은 지난 8월 유튜브로 복귀했지만, 이번에는 댓글창을 모두 닫아 곱지 않은 눈길을 받았다. 적극적인 거짓말을 한 것 치고는 자숙 기간이 너무 짧은 데다 댓글을 막는 행위가 복귀에 부정적인 여론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겠다는 제스처로 보인다는 의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