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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먹어 고민이던 사람" : 보아 친오빠 권순욱 감독의 지인이 복막암 4기 소식에 토로한 안타까운 마음

권순욱 감독은 현재 체중이 36kg까지 빠진 상태다.

'너무 잘 먹어 고민이던 사람' : 보아 친오빠 권순욱 감독의 지인이 복막암 4기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권순욱 감독은 현재 체중이 36kg까지 빠진 상태다.
"너무 잘 먹어 고민이던 사람" : 보아 친오빠 권순욱 감독의 지인이 복막암 4기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권순욱 감독은 현재 체중이 36kg까지 빠진 상태다. ⓒ..

가수 보아의 친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권순욱이 복막암 투병 고백한 가운데, 그의 측근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13일 스포츠조선은 권순욱 감독의 지인은 ”그의 투병 소식을 듣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건강했던 사람이니 만큼 암 말기 투병 소식이 더욱 충격적이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맛있는 거 먹는 것도 좋아하고 오히려 너무 잘 먹는게 고민이라며 이제 다이어트를 할거라고 말했던 모습이 눈 앞에 선하다”며 ”최근에 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말기 암 투병으로 체중이 36kg까지 내려갔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누구보다 선하고 의지가 강한 사람이니 만큼 이번 투병도 잘 이겨낼 수 있을거라 믿는다. 나를 포함한 그를 아는 모든 지인들이 함께 응원하고 기도할 것”이라고 그의 괘유를 기원했다. 

권 감독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작년부터 몸이 좋지 않아 일을 쉬었다 복귀했다 잠적했다 나왔다를 반복했었다”며 ”그런데 이제 정말 몸 상태가 너무 안 좋다는 걸 알게 되었고, 현재 병원마다 기대 여명을 2-3개월 정도로 이야기한다”고 안타까운 현실을 고백했다. 

권 감독은 복막에 암이 생겼다. 전이에 의한 4기암이다. 복막염으로 고생하던 지난해 몸 안의 스텐트가 장을 뚫고 나오면서 장 천공이 생겼고, 응급 수술을 동반한 상태다. 장폐색으로 식사를 2달 가량 못해 몸무게가 36kg까지 떨어졌고, 몸에 물이 흡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너무 잘 먹어 고민이던 사람' : 보아 친오빠 권순욱 감독의 지인이 복막암 4기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권순욱 감독은 현재 체중이 36kg까지 빠진 상태다.
"너무 잘 먹어 고민이던 사람" : 보아 친오빠 권순욱 감독의 지인이 복막암 4기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권순욱 감독은 현재 체중이 36kg까지 빠진 상태다. ⓒ..

지인과 네티즌의 응원이 쏟아지 이후 그는 12일 인스타그램에 “많은 응원 감사하다. 덕분에 정말 많은 기운 얻었고, 치료의 고통은 심하지만 이 기운으로 최대한 열심히 버텨보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981년생인 권순욱 감독은 2005년 팝핍현준 ‘사자후‘를 시작으로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왔다. 보아뿐 아니라 백지영, 홍진영, 레드벨벳, 걸스데이, 마마무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고, 다수의 웹드라마를 연출했다. 2019년 11월에는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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