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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합류설까지 나왔던 손연재는 여전히 축구를 열심히 하고 있다

동호회까지 가입하는 열쩡! 열쩡! 열쩡!

손연재.
손연재. ⓒ뉴스1

전 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의 새로운 취미는 다름 아닌 풋살(미니 축구)이었다.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 하는 게 풋살이다. 우아한 체조 연기를 선보이던 손연재가 다소 격렬한 풋살을 하다니? 상상이 잘 안되긴 하지만 손연재는 풋살에 진심인 것으로 보인다. 

풋살하는 손연재.
풋살하는 손연재. ⓒ손연재 인스타그램

손연재는 2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풋살 인증샷을 공개했다. 유니폼을 갖춰입고 풋살화까지 신은 모습에서 결연한 의지 같은 게 느껴지는데, 손연재는 팀퍼스트 우먼즈라는 직장인 풋살 동호회에서 활동 중이다. 팀퍼스트 우먼즈는 스타일리스트 이동연, 메이크업 아티스트 백은영, 프로듀서 박문치, 래퍼 키썸 등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팀이다.

주장격인 이동연 스타일리스트는 지난 2020년 GQ와의 인터뷰에서 축구의 매력을 이렇게 설명했다. ”축구는 그라운드 위에서 팀으로 협동하고 같이 땀 흘리면서 끈끈한 우정이 생긴다. 더할 나위 없는 내 인생의 비타민”

'골 때리는 그녀들' 포스터.
'골 때리는 그녀들' 포스터. ⓒSBS

풋살의 매력에 푹 빠진 손연재 또한 그라운드를 열심히 누비고 있다. 올해 초에는 ‘골때녀’ 합류설까지 나왔을 정도다. 당시 손연재 소속사는 ”손연재가 생활 스포츠를 매우 좋아한다. 축구 역시 종종 즐기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손연재뿐만 아니라 축구하는 여자들은 점점 더 느는 추세다. 회원이 약 25만명에 이르는 풋살 커뮤니티 ‘모두의 풋살’은 최근 풋살에 입문한 여성들을 위한 대회를 개최했는데, 8개 팀이 참여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소셜 축구 플랫폼 ‘플랩풋볼’은 2년 전보다 여자 매치 수를 눈에 띄게 늘렸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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