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022년 03월 28일 13시 30분 KST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이 "푸틴은 '코리안 시나리오' 원한다"라며 한국을 언급했다

"6.25 이후의 한국처럼 우크라이나의 분단을 원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전쟁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군사정보 책임자는 한국을 언급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코리안 시나리오’를 고려한다며, 우크라이나 또한 6.25 전쟁 이후 한반도처럼 두 지역으로 분단시키길 목표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국방정보국장 키릴로 부다노프는 키이우 주변에서 펼쳐진 러시아군의 침략 작전은 실패했으며,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정부 전복 또한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MIKHAIL KLIMENTYEV via Getty Images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어 푸틴이 ”코리안 시나리오”를 생각 중일 수도 있다고 밝힌 부다노프 장관은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에서 점령한 지역과 점령하지 못한 지역간 경계를 나누며 우크라이나의 남한과 북한을 만들 시도를 할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부다노프 장관은 러시아가 러시아 국경에서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육로 통로를 건설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들을 하나의 독립체로 통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러시아 측이) 점령된 영토에 ‘(우크라이나 정부와) 평행한’ 기관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우크라이나 화폐를 포기하도록 강요하려는 시도를 보고 있다”고 주장한 부다노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러시아의 이러한 정치적 노력에 저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혜준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