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뭐가 미안해 도둑질했냐" '펜트하우스2' 신은경(강마리) 세신사 직업 알고 감싸준 진지희(유제니) (영상)

※뭉클주의

SBS '펜트하우스 2' 화면
SBS '펜트하우스 2' 화면 ⓒSBS

‘펜트하우스2’ 진지희가 신은경이 세신사로 일한다는 사실을 알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2’에서는 이민혁(이태빈 분)으로 인해 엄마 강마리(신은경 분)가 목욕탕 세신사로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제니(진지희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혁의 폭로와 함께 학급 친구들은 유제니 머리 위에 목욕타월과 때 수건을 던지는 등 못살게 굴었다.

뒤이어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강마리는 집안에 목욕용품이 널려있는 광경을 보고 기겁한다. 강마리는 ”제니 보면 어떡하려고. 아줌마”라며 가사 도우미를 의심했으나, 알고 보니 일찍 귀가한 유제니가 했던 것.

딸은 본 강마리는 ”어떻게 알았느냐. 미안하다”고 했고, 이 말에 유제니는 ”뭐가 미안하냐, 도둑질했냐”며 오히려 역정을 냈다.

그러면서 유제니는 ”아빠도 없는데 우리끼리 의지하면서 살아야지 비밀을 왜 만드냐”며 ”욕실에 물 받아 놨으니 들어와라. 얼마나 재능충인지 실력이나 보게”라며 깜짝 제안했다.

함께 탕에 들어간 두 사람. 유제니는 엄마 강마리 등을 직접 밀며 ”남의 등만 밀고 엄마 때는 안 밀었느냐 아주 가래떡을 뽑는다”며 핀잔을 줬다.

특히 유제니가 ”나도 손 스킬 좀 배우게”라고 하자 강마리는 ”너는 서울대 가서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말고 살아야지. 그러라고 엄마가 신나게 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듣던 유제니는 ”아줌마 말 더럽게 많네. 등이나 똑바로 대라”며 성을 내면서도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강마리 역시 유제니의 마음을 읽은 듯 함께 오열했다.

 

SBS '펜트하우스 2' 화면
SBS '펜트하우스 2' 화면 ⓒSBS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펜트하우스 #신은경 #진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