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YES병’ 오나미가 “돈 빌려주고 달라 소리 못한다”며 고민을 토로했고, 오은영 박사가 이에 대한 깨알 팁을 공개했다

빌려준 돈이 무려 3천만원?!

YES병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 오나미.
YES병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 오나미.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오나미가 YES병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1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마음 속 변비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고민 해결에 나섰다.

이날 오나미는 첫 번째 상담자로 등장했고 “내가 YES병이 있다 보니까, 거절을 잘 못한다. 그래서 누군가 나한테 부탁을 하면 그 부탁을 꼭 들어 준다”라고 조심스럽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일단 금전 문제도 그렇다. 내가 돈을 빌려주고 달라는 소리를 잘 못한다”라며 빌려준 금액을 묻는 질문에는 “꼭 필요로 하는 친한 친구였다. 3천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YES병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 오나미.
YES병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 오나미.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이에 오은영 박사는 돈 빌려달라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깨알 팁을 공개했다. 그는 “누가 돈 꿔달라는 문자를 보내면 등록돼 있는 문자를 보내라”며 “못 들어줘서 미안해. 내가 돈을 꿔 줘서 좋지 않은 기억도 많아. 그래서 나는 다른 사람한테 돈은 안 꿔주기로 내 기준을 정했어”라는 가이드까지 제시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돈을 많이 빌려 본 분들은 문자가 아닌 전화를 건다”라고 말했고, 오은영 박사는 “전화를 받아도 답은 문자로 보내라는 거다. (전화를 하면서) ‘돈이 어디에 필요하냐? 얼마를 꿔 주냐? 언제 갚을 거냐?’와 같은 돈 관련 이야기를 길게 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집사부일체 #오나미 #오은영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