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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에 이어 나영석 PD도 '지라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 김태우
  • 입력 2018.10.18 12:32
  • 수정 2018.10.18 12:34

배우 정유미에 이어 나영석 PD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포된 악성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뉴스1

나영석 PD는 18일 오후 ”현재 차기 프로그램 장소 답사차 해외 체류 중”이라며 ”늦었지만 두 가지 건에 관하여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알렸다. 

먼저 전영광 작가의 사진을 tvN ‘알쓸신잡3’에 무단 도용한 것에 대해서는 ”명백히 저희 제작진의 잘못”이라며 ”제가 책임지고 작가님께 적절한 사과와 보상 방법을 논의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번 지면을 빌려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17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진 ‘지라시’에 대해서도 해명에 나섰다. 나PD는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제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 만큼, 선처는 없을 것을 명백히 밝힌다. CJ ENM 및 변호사가 이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 중이며,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나PD는 이어 ”다만 한 가지 슬픈 일은 왜, 그리고 누가, 이와 같은 적의에 가득 찬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가 하는 점”이라며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다. 관련한 사람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라며 글을 마쳤다. 

아래는 나영석 PD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영석 PD입니다.

저는 현재 차기 프로그램 장소 답사차 해외 체류 중입니다. 늦었지만 두 가지 건에 관하여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알쓸신잡3’ 관련하여 전영광 작가님의 사진을 저희 프로그램에서 무단으로 도용한 건입니다.

이것은 명백히 저희 제작진의 잘못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가 책임지고 작가님께 적절한 사과와 보상 방법을 논의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번 지면을 빌려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둘째. 저와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에 관한 건입니다.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저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만큼 선처는 없을 것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CJ ENM 및 변호사가 이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 중이며,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입니다.

다만 한가지 슬픈 일은 왜, 그리고 누가, 이와 같은 적의에 가득 찬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가 하는 점입니다.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습니다. 관련한 사람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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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정유미 #악성 루머 #지라시